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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하숙집 주인이 고려대에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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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하숙집 주인이 고려대에 1억 쾌척
연합뉴스 | 입력 2010.11.03 13:26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고려대 인근에서 25년간 하숙집을 운영해 온 주인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대학 측에 1억원을 기부했다.

3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본관 총장실에서 하숙집 주인인 최필금(54.여)씨가 고대에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23살에 상경한 최씨는 시장에서 라면을 끓여 팔거나 낚시터에 밥을 지어가 낚시꾼에게 파는 일을 하다가 30살 때부터 고려대 인근 건물에 세를 얻어 방 7칸에 학생 10명을 받아 하숙을 시작했다.

최씨는 "경남 밀양에서 초등학교에 다닐 때 집에 형제가 많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교 가려면 서로 신고 나갈 신발이 없을 정도였다. 부산으로 옮겨가서는 돈을 버느라 야간고등학교 졸업을 못 했는데 교복을 입은 학생을 보면 하염없이 부러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평소 학업을 다 마치지 못하고 공부를 많이 못 한 게 아쉬워서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하숙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하숙집을 운영하다 건물세를 못 내 일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 부닥치기도 했지만 학생들에게 밥을 지어주고 보살펴주는 일을 계속 하고 싶어 빚을 내 건물을 지어 자신의 하숙집을 차렸다고 했다.

어느덧 25년이 흘러 최씨 집에서 하숙한 학생은 약 100명 정도가 됐다.

15년 전부터는 고려대 근처에서 식당 운영도 시작했다. 최씨는 "그동안 거쳐 간 학생들이 1천 명은 넘을 것"이라고 했다.

최씨는 아직도 갚아야 할 빚이 남은 상황이지만 매달 30만원씩 꼬박꼬박 곗돈을 부었고 이 돈을 고려대 학생들을 위해 내놓았다.

고대는 최씨가 기부한 돈을 고려대 일반 발전기금과 운초우선교육관 기금에 사용하기로 했다. 고대는 운초우선교육관 308호를 '유정 최필금 강의실'이라 이름 붙였고 현판을 걸었다.

한편 최씨는 종암중학교의 한 교사로부터 굶는 학생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2004년부터 매년 소년소녀 가장 20명에게 400만원 가량을 후원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꿈이 있다면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도 좀 더 서로 아끼자는 것이다. 어려운 학생들이 있다면 하숙을 무료로 제공할 의향도 있고 장학금도 후원할 것"이라며 "힘이 닿는 한 하숙집 운영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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